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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정복 3_1부] '케톤식' vs 'MIND 식단', 무엇이 다른가? | 붉은 육류와 치즈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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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iolove2
작성일
2025-09-17 10:50
조회
233

"케톤식에서는 마음껏 먹으라던 고기와 치즈를, 왜 치매 예방 MIND 식단에서는 피하라고 하는가?" 이 질문은, 당신의 건강 목표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식단 전략이 얼마나 달라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핵심적인 질문이다. 모든 사람에게 완벽한 '만능 식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각 식단이 가진 철학과 목표를 이해하고, 나의 현재 상태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전략'을 짜는 것이다.


'케톤 생성 식이요법 (케톤식)'의 목표: '연료 전환'

최우선 목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우리 몸의 주 연료를 '포도당'에서 **'케톤'**으로 바꾸는 것.

음식 선택의 기준: "이 음식이 인슐린을 자극하는가?"

붉은 육류와 치즈의 역할:

  • 이 음식들은 탄수화물 함량이 '0'에 가깝기 때문에, 인슐린을 거의 분비시키지 않는다.
  • 또한, 풍부한 **'지방'**은 케톤 생성을 위한 훌륭한 원료가 된다.
  • 따라서,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케톤 생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붉은 육류와 치즈는 매우 효과적이고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

'MIND 식단'의 목표: '뇌 염증 억제'와 '신경 보호'

최우선 목표: '케톤'을 만드는 것 이전에, 뇌에 염증을 유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요인들을 **'최소화'**하고, 뇌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을 **'최대화'**하는 것.

음식 선택의 기준: "이 음식이 염증을 유발하는가, 아니면 억제하는가?"

붉은 육류와 치즈의 문제점:

① 포화지방과 염증: 붉은 육류와 일부 치즈에 과도하게 함유된 **'포화지방'과 '아라키돈산'**은, 일부 연구에서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② 최종당화산물 (AGEs): 고온에서 육류를 조리할 때 생성되는 **'최종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은, 우리 몸의 단백질을 변성시키고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뇌세포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③ 장내 환경: 과도한 붉은 육류 섭취는 장내 유해균을 증식시켜, '장-뇌 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뇌의 염증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MIND 식단에서는, 붉은 육류와 치즈를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간주하고 섭취를 제한하라고 권고하는 것이다.


결론: '나'를 위한 최적의 조합을 찾아라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답은 '이분법'이 아닌 **'융합'**에 있다.

만약, 당신이 '중증의 인슐린 저항성(당뇨)'과 '비만'을 함께 가지고 있다면?

  • 1단계 (초기 집중 치료): 단기적으로는, **'케톤식'**을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뇌에 케톤이라는 대체 연료를 공급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이때, 붉은 육류나 치즈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의 목표가 장기적인 '치매 예방'과 '뇌 건강'이라면?

  • 2단계 (장기 유지 관리): 케톤식의 원리를 유지하되, MIND 식단의 지혜를 빌려와야 한다. 즉, **'저탄수화물 고지방'**이라는 큰 틀 안에서,
 
  • 붉은 육류의 섭취는 줄이고, 그 자리를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이나 **'가금류'**로 대체한다.
  • 포화지방의 섭취는 줄이고, **'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와 같은 건강한 불포화지방의 비율을 높인다.
  • 그리고 무엇보다,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베리류'**를 충분히 섭취하여, 뇌를 지키는 항산화 군단을 최대로 늘린다.

이것이 바로, 두 식단의 장점만을 결합한, '뇌 건강에 최적화된 저탄수화물 식단', 즉 당신만의 '맞춤형 솔루션'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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