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정복 2부] 내 기억을 훔친 5명의 암살자 | 브레드슨 박사의 'ReCODE 프로토콜'
"알츠하이머는 지붕에 구멍이 36개 뚫린 집과 같다." 세계적인 뇌과학자이자 기능의학의 대가인 데일 브레드슨 박사는 말한다. 현대 의학이 지난 수십 년간 치매 치료에 실패한 이유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 하나의 구멍만 막으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염증, 독소, 영양 부족 등 수십 개의 다른 구멍에서 동시에 비가 새고 있었다는 것이다. 브레드슨 박사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핵심 원인을 크게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원인에 맞춰 개인별로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시하는 혁명적인 'ReCODE(인지 기능 회복)'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이것은 "치매는 원인 불명"이라던 현대 의학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당신의 뇌를 공격하는 '진짜 암살자'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학적인 범죄 수사 지도다.
암살자 1호: '염증'이라는 이름의 불길 (염증성/고온성)
- 정체: 우리 몸의 다른 곳(장, 잇몸, 숨겨진 감염 등)에서 시작된 '만성 염증'이, 혈뇌장벽을 뚫고 들어가 뇌에 불을 지르는 유형.
- 특징: 혈액 검사 시, 염증 수치(hs-CRP)나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 알츠하이머 유전자로 알려진 ApoE4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서 특히 흔하게 나타난다.
- 브레드슨의 비유: 뇌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염증이라는 불길을 끄려고 끈적한 '소화액(베타 아밀로이드)'을 뿌리는 것과 같다.
암살자 2호: '설탕'이라는 이름의 달콤한 독 (당 독성/온난성)
- 정체: 우리가 1부에서 깊이 있게 다룬, **'뇌의 인슐린 저항성'**이 핵심 원인인 유형.
- 특징: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공복 인슐린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 대사증후군(복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 브레드슨의 비유: 세포가 에너지원(포도당)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굶주리자, 뇌가 생존을 위해 스스로 규모를 줄이는(시냅스 파괴, 세포 자살) '전략적 축소'를 감행하는 것이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해물'이다.
암살자 3호: '독소'라는 이름의 침묵의 살인자 (독성/유독성)
- 정체: 중금속(수은, 납 등), 곰팡이 독소(마이코톡신), 그리고 라임병과 같은 만성 감염 등, 외부에서 유입된 '신경 독소'가 뇌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유형.
- 특징: 다른 유형과 달리, 비교적 젊은 나이(40~5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기억력 저하 외에, 계산 능력이나 방향 감각 상실과 같은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검사로는 원인을 찾기 어려워 "스트레스성"이라는 오진을 받기 쉽다.
암살자 4호: '영양 부족'이라는 이름의 기근 (위축성/저온성)
- 정체: 뇌세포의 건강과 시냅스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와 '호르몬'**이 부족하여, 뇌가 서서히 쪼그라들고 위축되는 유형.
- 특징: 뇌 기능을 최적화하는 데 필수적인 비타민 D, B12,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그리고 성호르몬(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게 나타난다.
- 브레드슨의 비유: 뇌라는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비료'와 '물'이 부족하여, 정원 전체가 서서히 말라죽어가는 것과 같다.
암살자 5호: '혈액순환 장애'라는 이름의 고립 (혈관성)
- 정체: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유형.
- 특징: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증후군'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작은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반복되면서 인지 기능이 계단식으로 나빠지는 경향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브레드슨 박사의 연구는 우리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알츠하이머는 단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는 것. 그것은 여러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최소 5개 이상의 '다른 얼굴을 가진 질병'의 집합체라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환자에게 똑같은 약(아밀로이드 제거제)을 처방하는 것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진정한 치유의 첫걸음은, "나의 뇌를 공격하는 진짜 암살자는 이 다섯 명 중 누구인가?"를 정확히 찾아내는, **'개인 맞춤형 원인 분석'**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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