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탐구

대사질환 - 고지혈증의 거짓말 | '콜레스테롤'은 범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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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iolove2
작성일
2025-09-16 12:53
조회
212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시네요. 계란 노른자, 새우, 고기 기름은 피하시고, 약 드셔야겠습니다."

건강검진 후, 수많은 사람이 의사로부터 듣게 되는 이 '선고'. 그 순간부터 우리는 '콜레스테롤'이라는 단어를 '혈관을 막는 주범', '죽음의 지방'으로 여기며 공포에 떤다. 그리고 수십 년간,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이 '스타틴(Statin)'이라는 이름의 고지혈증 약을 매일같이 복용해왔다. 하지만 만약, 이 모든 것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아니 어쩌면 거대한 '오해'와 '거짓말' 위에 세워진 신화였다면 어떨까? 최신 영양학과 생화학 연구들은 충격적인 진실을 폭로하고 있다. 혈관을 망가뜨리는 진짜 범인은, 우리가 억울하게 누명 씌웠던 '음식 속 콜레스테롤'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 매일 먹는 **'흰쌀밥과 빵, 그리고 설탕'**이라는 사실을.


1단계 (공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는 공포의 낙인

  •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 구체적으로는 ①총 콜레스테롤, ②LDL 콜레스테롤(소위 '나쁜 놈'), ③중성지방 수치가 높거나, ④HDL 콜레스테롤(소위 '좋은 놈') 수치가 낮은 경우를 말한다.
  • 주류 의학의 설명: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이것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유발한다. 따라서, LDL 수치를 낮추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의 핵심이다."
  • 결과: 이 논리에 따라, 의사들은 LDL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음식 속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과 '스타틴 계열 약물' 처방이라는 두 가지 해결책을 제시해왔다.

2단계 (폭로): 콜레스테롤에 대한 3가지 치명적인 오해

오해 1: "음식으로 먹는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 거짓!

  • 진실: 우리 혈액 속 콜레스테롤의 70~80%는, 우리 '간(肝)'에서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은 20~30%에 불과하다.
  • '항상성'이라는 인체의 신비: 우리 몸은 매우 정교한 자동 조절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만약 우리가 계란이나 새우를 많이 먹어 콜레스테롤 섭취가 늘어나면, 간은 자체 생산량을 줄인다. 반대로 섭취가 줄면, 간은 생산량을 늘린다. 즉, 건강한 사람에게, 음식으로 먹는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미국 식생활지침의 '항복 선언': 이러한 과학적 근거가 쌓이자, 2015년 미국 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DGAC)는 수십 년간 유지해왔던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 300mg 제한' 권고를 공식적으로 폐지했다. "계란 노른자는 죄가 없다"고 국가가 인정한 것이다.

오해 2: "LDL은 무조건 '나쁜 놈'이다." → 절반의 진실!

진실: LDL 콜레스테롤은 단순히 '나쁜 놈'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콜레스테롤이라는 필수 건축 자재를 배달해주는 중요한 '택배 트럭'이다. 진짜 문제는, '어떤 종류'의 LDL이냐는 것이다.

'크고 푹신한 LDL' vs '작고 단단한 LDL(sdLDL)':

    • 크고 푹신한 LDL (Pattern A): 입자가 커서 혈관 벽을 잘 뚫지 못하고, 산화도 잘 되지 않는, 비교적 '안전한' 택배 트럭.
    • 작고 단단한 LDL (Pattern B, sdLDL): 입자가 BB탄처럼 작고 단단하여, 혈관 내피세포의 틈을 쉽게 뚫고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고, 산화되어 동맥경화의 주범이 되는, 진짜 '나쁜 놈'.

치명적인 사실: 일반적인 혈액 검사에서는 이 둘을 구분하지 않고, **LDL의 '총량'**만 측정한다. 하지만 진짜 위험은, 총량이 아니라 '작고 단단한 LDL'의 **'비율'**이 얼마나 높은가에 달려있다.

오해 3: "고지혈증의 원인은 지방 섭취다." → 진짜 범인은 '탄수화물'!

진실: 그렇다면,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저 '작고 단단한 LDL'과, 혈액을 기름지게 만드는 '중성지방'은 도대체 누가 만드는가?

범인은 바로 '탄수화물'과 '당(糖)'이다. 우리가 앞서 '지방간'에서 살펴본 것과 똑같은 원리다.

    1. 과도한 탄수화물과 당을 섭취하면 →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한다.
    2. 남아도는 포도당을 처리하기 위해, 간(肝)은 이 포도당을 '중성지방'으로 전환하여 혈액으로 뿜어낸다. (→ 고중성지방혈증)
    3. 이 과정에서, 간은 콜레스테롤을 실어 나를 택배 트럭(LDL)을, '크고 푹신한' 좋은 트럭이 아닌, '작고 단단한(sdLDL)' 나쁜 트럭의 형태로 대량 생산하게 된다.

3-4단계 (증명과 제안): 약 이전에 '식탁'부터 바꿔라

결론: 결국, 고지혈증은 '지방'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어, 우리 몸의 '간'과 '인슐린 시스템'이 고장 나면서 발생하는 '대사 질환'**이다.

진정한 해결책:

① '독(毒)'부터 끊어라: 혈관을 망가뜨리는 최악의 범인인 설탕, 액상과당, 그리고 흰쌀밥, 빵, 면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부터 식탁에서 추방하라.

② '좋은 지방'을 두려워하지 마라: 계란 노른자, 등푸른 생선, 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와 같은 '건강한 지방'은, 오히려 HDL 수치를 높여주고 세포를 튼튼하게 만드는 우리 편이다.

③ '스타틴'의 명암을 알라: 스타틴은 LDL 수치를 낮추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근육통, 기억력 감퇴, 그리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코엔자임 Q10'의 합성을 방해한다. 약에만 의존하기 전에, 반드시 '식단 혁명'을 먼저 시도해야 하는 이유다.

수십 년간 이어진 '콜레스테롤 신화'의 감옥에서 벗어나,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를 직시하라. 당신의 혈관 건강을 되찾는 열쇠는 약국이 아닌, 당신의 밥그릇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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