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건국의 아버지'인가 '분단의 설계자'인가 | 이중적 초상
역사
작성자
biolove2
작성일
2025-09-13 13:45
조회
111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그의 이름 앞에는 '독립운동가', '건국의 아버지',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라는 빛나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친일파 비호자', '국민을 버리고 도망간 지도자', '정적을 제거한 독재자'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과연 그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민족의 관점에서 볼 때, 그는 과연 성공한 지도자였을까, 아니면 실패한 지도자였을까. 그의 공과(功過)는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분리할 수 없으며, 그가 내린 결정 하나하나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그는 우리 현대사의 가장 복잡하고도 중요한 '이중적 초상'이다.
1.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도입:
해방 공간의 극심한 좌우 대립 속에서, 그가 가장 일관되게 추구했던 것은 **'공산주의에 맞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설'**이었다. 비록 그 과정이 비민주적이었을지라도, 그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두 개의 큰 기둥을 세운 덕분에, 대한민국이 이후 공산화되지 않고 서구 세계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는 평가다.
2.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6.25 전쟁 직후, 이승만은 '반공포로 석방'이라는 외교적 승부수를 던져, 미국으로부터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이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북한의 재남침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안전보장장치'가 되었으며, 이후 수십 년간 경제 발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했다.
3. '농지개혁'의 성공:
정부 수립 직후 실시된 농지개혁은, 지주로부터 토지를 유상으로 매입하여 농민에게 유상으로 분배한 정책이다. 이는 수천 년간 이어져 온 지주-소작농 관계라는 봉건적 잔재를 청산하고, '자기 땅을 가진 농민(자작농)'을 육성하여 농촌 사회를 안정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공산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토지 무상 분배'의 유혹을 막아내는 효과적인 방어벽이 되기도 했다.
1. '친일 청산'의 좌절 (반민특위 해체):
자신의 권력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반공'이라는 이름 아래 친일 경찰과 관료 세력을 적극적으로 비호하고, 국민적 여망이었던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시킨 것은 그의 가장 큰 과오다. 이 '정의의 실패'는, 대한민국 사회에 "민족을 배신해도 처벌받지 않고, 오히려 성공할 수 있다"는 끔찍한 선례를 남겼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모든 사회적 갈등과 불신의 뿌리가 되었다.
2. '국민을 버린 지도자' (6.25 전쟁 초기):
전쟁이 발발하자, 그는 국민들에게 "국군이 북진하고 있으니, 서울 시민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라"는 거짓 방송을 내보내며 시간을 끄는 동안, 자신은 먼저 몰래 대전으로 피난했다. 그리고 아직 수많은 피난민이 건너고 있던 한강 인도교를 예고 없이 폭파하여, 수백 명의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서울에 남겨진 국민들을 적군 앞에 무방비로 방치했다. 이는 국가 지도자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를 저버린, 용서받기 힘든 행위다.
3. '독재'를 향한 끝없는 권력욕:
초대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의 기틀을 닦기는커녕, 자신의 장기 집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통일 정부 수립은 불가능하다"며 **'정읍 발언'**을 통해 남한 단독정부 노선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는 당시의 냉정한 국제 정세를 읽은 '현실적인 선택'이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김구와 같은 통일파의 노력을 무력화시키고, 결과적으로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이승만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State)'를 세우는 데에는 성공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친일 청산'과 '통일'이라는 민족적 정통성을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과 민주주의의 원칙을 짓밟음으로써, 그 국가가 품어야 할 **'정의'와 '신뢰'**라는 더 중요한 가치를 무너뜨렸다. 그가 남긴 빛과 그림자는, 7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로 남아있다.
#이승만 #이승만평가 #건국의아버지 #독재자 #반민특위 #한강인도교폭파 #한미동맹 #농지개혁 #분단 #정읍발언 #역사 #한국사 #현대사 #이승만의공과
'공(功)': 그가 세운 대한민국의 기둥
이승만의 업적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1.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도입:
해방 공간의 극심한 좌우 대립 속에서, 그가 가장 일관되게 추구했던 것은 **'공산주의에 맞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설'**이었다. 비록 그 과정이 비민주적이었을지라도, 그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두 개의 큰 기둥을 세운 덕분에, 대한민국이 이후 공산화되지 않고 서구 세계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는 평가다.
2.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6.25 전쟁 직후, 이승만은 '반공포로 석방'이라는 외교적 승부수를 던져, 미국으로부터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이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북한의 재남침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안전보장장치'가 되었으며, 이후 수십 년간 경제 발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했다.
3. '농지개혁'의 성공:
정부 수립 직후 실시된 농지개혁은, 지주로부터 토지를 유상으로 매입하여 농민에게 유상으로 분배한 정책이다. 이는 수천 년간 이어져 온 지주-소작농 관계라는 봉건적 잔재를 청산하고, '자기 땅을 가진 농민(자작농)'을 육성하여 농촌 사회를 안정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공산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토지 무상 분배'의 유혹을 막아내는 효과적인 방어벽이 되기도 했다.
'과(過)': 그가 남긴 씻을 수 없는 상처
하지만 그의 업적 이면에는, 민족의 정통성과 도덕성을 훼손한 씻을 수 없는 과오들이 존재한다.1. '친일 청산'의 좌절 (반민특위 해체):
자신의 권력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반공'이라는 이름 아래 친일 경찰과 관료 세력을 적극적으로 비호하고, 국민적 여망이었던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시킨 것은 그의 가장 큰 과오다. 이 '정의의 실패'는, 대한민국 사회에 "민족을 배신해도 처벌받지 않고, 오히려 성공할 수 있다"는 끔찍한 선례를 남겼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모든 사회적 갈등과 불신의 뿌리가 되었다.
2. '국민을 버린 지도자' (6.25 전쟁 초기):
전쟁이 발발하자, 그는 국민들에게 "국군이 북진하고 있으니, 서울 시민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라"는 거짓 방송을 내보내며 시간을 끄는 동안, 자신은 먼저 몰래 대전으로 피난했다. 그리고 아직 수많은 피난민이 건너고 있던 한강 인도교를 예고 없이 폭파하여, 수백 명의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서울에 남겨진 국민들을 적군 앞에 무방비로 방치했다. 이는 국가 지도자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를 저버린, 용서받기 힘든 행위다.
3. '독재'를 향한 끝없는 권력욕:
초대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의 기틀을 닦기는커녕, 자신의 장기 집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 발췌개헌(1952), 사사오입 개헌(1954): 대통령 직선제와 자신의 연임 제한을 철폐하기 위해, 국회를 협박하고 억지 논리를 동원하여 헌법을 두 번이나 뜯어고쳤다.
- 정적 제거와 학살: 자신의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조봉암을 '간첩'으로 몰아 사형시키고, 보도연맹 사건, 국민방위군 사건 등 수많은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통일 정부 수립은 불가능하다"며 **'정읍 발언'**을 통해 남한 단독정부 노선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는 당시의 냉정한 국제 정세를 읽은 '현실적인 선택'이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김구와 같은 통일파의 노력을 무력화시키고, 결과적으로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이승만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State)'를 세우는 데에는 성공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친일 청산'과 '통일'이라는 민족적 정통성을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과 민주주의의 원칙을 짓밟음으로써, 그 국가가 품어야 할 **'정의'와 '신뢰'**라는 더 중요한 가치를 무너뜨렸다. 그가 남긴 빛과 그림자는, 70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로 남아있다.
#이승만 #이승만평가 #건국의아버지 #독재자 #반민특위 #한강인도교폭파 #한미동맹 #농지개혁 #분단 #정읍발언 #역사 #한국사 #현대사 #이승만의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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