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은 국뽕이 아니다, 역사학의 '상식'이다
역사
작성자
biolove2
작성일
2025-09-12 12:10
조회
111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하지만, 더 정확히 말해 역사는 '기록하는 자'의 관점이 새겨진 이야기다. 똑같은 사건도 누구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된다. 이런 관점에서, 지금 대한민국 역사학계에 던져야 할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 있다. "한국의 역사학자는, 과연 누구의 눈으로 우리 역사를 보고 있는가?" '객관'과 '실증'이라는 학문의 가면 뒤에 숨어, 정작 우리 역사의 '주체'가 되어야 할 '우리 자신'의 시각을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민족사관(民族史觀)'은 맹목적인 국수주의, 즉 '국뽕'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역사를 해석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전제 조건'이다.
결론적으로, "역사학자는 무조건 민족사관에 입각해야 한다"는 주장은, 역사를 우리 민족에게 유리하게 왜곡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국의 역사학자라면, 최소한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를 주체적인 관점에서 연구하고 서술해야 할 학문적, 사회적 책무가 있다"**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상식적인 외침이다.
#민족사관 #식민사관 #강단사학 #역사관 #역사교육 #주체적역사관 #실증주의 #역사왜곡 #국뽕 #자긍심 #역사 #한국사 #역사철학
1. '민족사관'이란 무엇인가?: 내 집의 역사를 쓰는 주인의 시각
'민족사관'이란 어렵고 거창한 이론이 아니다. 그 핵심은 단 하나, 우리 역사의 주체(주인공)를 '우리 민족'으로 놓고, 우리의 입장에서, 우리의 발전 과정을 주체적으로 서술해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관점이다.- 예시: 내 집안의 역사를 기록한다고 생각해보자. 옆집 사람이 "너희 집안은 우리 집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못 했어"라고 말하는 시각이나, 과거 우리 집을 잠시 지배했던 사람이 "너희는 원래부터 미개해서 내가 다스려준 거야"라고 말하는 시각을 그대로 받아 적는 것이 과연 '객관적인' 역사 서술일까? 아니다. 그것은 '굴욕'이자 '자기부정'일 뿐이다. 내 집의 역사는, 비록 가난하고 힘들었을지라도, 그 안에서 우리 가족이 어떻게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어떻게 고유한 가풍을 만들어왔는지를 '주인'의 시각으로 서술해야 마땅하다.
2. '실증주의'라는 이름의 함정
대한민국 주류 강단사학계는 민족사관을 "감정적이고 비과학적"이라 폄하하며, 자신들만이 '객관적인 실증사학'을 추구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실증'의 실체는 종종 기만적이다.- '타인의 기록'에 대한 맹신: 그들은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와 같은 우리의 주체적인 기록보다, 중국이나 일본의 역사서에 기록된 내용을 더 신뢰하는 경향을 보인다. "중국 정사에 그렇게 쓰여있으니, 한사군은 한반도에 있었다"는 식이다. 이는 우리 조상들의 목소리보다, 우리를 '오랑캐'로 여겼던 외부인의 시선을 더 객관적이라고 믿는 '사대주의적 실증'일 뿐이다.
- 불리한 증거의 외면: 반면, 자신들의 이론과 맞지 않는 증거—예를 들어, 한반도에서는 관측될 수 없는 『삼국사기』의 '일식 기록'이나, 만주에서 발견되는 고조선의 '비파형동검'—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없다"거나 "더 연구가 필요하다"며 애써 외면한다. 이것은 객관이 아니라,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선택적 실증'이다.
3. 역사 교육의 목적: '자긍심'이라는 뿌리를 심는 일
역사 교육은 단순히 과거 사실을 암기시키는 과목이 아니다. 역사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정체성을 심어주고, 자신의 뿌리에 대한 건강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우리 역사를 '타율적'이고 '정체'되었으며, '외세의 지배'에서 시작되었다고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의 정신적 척추를 병들게 하는 교육적 범죄와도 같다.
- 물론, 과오와 실수는 냉정하게 비판해야 한다. 하지만 그 비판조차도, 우리 민족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애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결론적으로, "역사학자는 무조건 민족사관에 입각해야 한다"는 주장은, 역사를 우리 민족에게 유리하게 왜곡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국의 역사학자라면, 최소한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를 주체적인 관점에서 연구하고 서술해야 할 학문적, 사회적 책무가 있다"**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상식적인 외침이다.
#민족사관 #식민사관 #강단사학 #역사관 #역사교육 #주체적역사관 #실증주의 #역사왜곡 #국뽕 #자긍심 #역사 #한국사 #역사철학
전체 0
전체 140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 공지사항 |
2025년 한-미 관세 협상의 현황, 다변화 전략, 주요 한국 기업의 리스크 관리 및 향후 전망 보고서
biolove2
|
2025.10.04
|
추천 0
|
조회 358
|
biolove2 | 2025.10.04 | 0 | 358 |
| 공지사항 |
멸망의 전조들 | 조선 말, 고려 말의 비극이 오늘의 중국을 비춘다
biolove2
|
2025.09.12
|
추천 0
|
조회 192
|
biolove2 | 2025.09.12 | 0 | 192 |
| 138 |
중국 동북공정 대응 전략: 우리의 새로운 무기들
biolove2
|
2025.12.17
|
추천 0
|
조회 129
|
biolove2 | 2025.12.17 | 0 | 129 |
| 137 |
AI 기반 동북공정 대응 전략 (The AI Counter-Offensive)
biolove2
|
2025.12.17
|
추천 0
|
조회 108
|
biolove2 | 2025.12.17 | 0 | 108 |
| 136 |
역사 전쟁, 이제 '생존 전략'으로 대응하자..강단 사학 vs. 재야 사학
biolove2
|
2025.12.17
|
추천 0
|
조회 125
|
biolove2 | 2025.12.17 | 0 | 125 |
| 135 |
환단고기 논쟁 6부작 특별 보고서 - 잃어버린 고대사를 찾아서
biolove2
|
2025.12.16
|
추천 0
|
조회 176
|
biolove2 | 2025.12.16 | 0 | 176 |
| 134 |
동대문역사박물관은 오세훈 시장이 정치적 의도 및 전시행정 논란으로 태어났다.
biolove2
|
2025.11.19
|
추천 0
|
조회 158
|
biolove2 | 2025.11.19 | 0 | 158 |
| 133 |
현재 각 정당의 당원수의 통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biolove2
|
2025.09.19
|
추천 0
|
조회 338
|
biolove2 | 2025.09.19 | 0 | 338 |
| 132 |
'이재명 정부'의 대한민국 대개혁 | 국정과제와 핵심 추진 정책
biolove2
|
2025.09.14
|
추천 0
|
조회 188
|
biolove2 | 2025.09.14 | 0 | 188 |
| 131 |
이재명, 촛불의 명령으로 대통령이 되다 | 비상계엄과 파면, 그리고 조기 대선
biolove2
|
2025.09.14
|
추천 0
|
조회 202
|
biolove2 | 2025.09.14 | 0 | 202 |
| 130 |
검찰 공화국의 몰락 | '윤석열 특검', 괴물이 된 검사의 최후
biolove2
|
2025.09.14
|
추천 0
|
조회 174
|
biolove2 | 2025.09.14 | 0 | 174 |
| 129 |
역사의 거울 앞에 선 당신, 무엇을 보는가?
biolove2
|
2025.09.14
|
추천 0
|
조회 135
|
biolove2 | 2025.09.14 | 0 | 135 |
| 128 |
'유신의 공주' 박근혜 | '최순실 국정농단'과 촛불 혁명의 서막
biolove2
|
2025.09.14
|
추천 0
|
조회 124
|
biolove2 | 2025.09.14 | 0 | 124 |
| 127 |
'CEO 대통령' 이명박의 5년 | '삽질'로 판 땅, '국격'을 잃다
biolove2
|
2025.09.14
|
추천 0
|
조회 135
|
biolove2 | 2025.09.14 | 0 | 135 |
| 126 |
'정치인 노무현'의 실패 | '좋은 사람'은 왜 '강한 대통령'이 되지 못했나
biolove2
|
2025.09.14
|
추천 0
|
조회 122
|
biolove2 | 2025.09.14 | 0 | 122 |
| 125 |
'바보 노무현',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꿈꾸다 | 위대한 도전과 비극적 좌절
biolove2
|
2025.09.14
|
추천 0
|
조회 120
|
biolove2 | 2025.09.14 | 0 | 120 |
| 124 |
180석의 배신 | 문재인 정부는 왜 검찰 개혁에 실패했나
biolove2
|
2025.09.13
|
추천 0
|
조회 169
|
biolove2 | 2025.09.13 | 0 | 169 |
| 123 |
IMF 이후 20여 년간 '불공정'과 '차별' -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원칙이 무너진 사회.
biolove2
|
2025.09.13
|
추천 0
|
조회 133
|
biolove2 | 2025.09.13 | 0 | 133 |
| 122 |
IMF의 논리: '노동 유연성'이라는 이름의 칼
biolove2
|
2025.09.13
|
추천 0
|
조회 148
|
biolove2 | 2025.09.13 | 0 | 148 |
| 121 |
IMF 극복, '금모으기' 신화와 '양극화'라는 상처
biolove2
|
2025.09.13
|
추천 0
|
조회 136
|
biolove2 | 2025.09.13 | 0 | 136 |
| 120 |
김대중의 당선 | '준비된 대통령', 벼랑 끝에서 나라를 맡다
biolove2
|
2025.09.13
|
추천 0
|
조회 135
|
biolove2 | 2025.09.13 | 0 | 135 |
| 119 |
IMF 외환위기, 우리는 왜 망했나? | '기획된 위기'와 '준비 안 된 개방'의 비극
biolove2
|
2025.09.13
|
추천 0
|
조회 145
|
biolove2 | 2025.09.13 | 0 | 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