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대첩은 한반도에 없었다? | 『삼국사기』와 상식이 말하는 '대륙 삼국'의 증거들
역사
작성자
biolove2
작성일
2025-09-11 15:28
조회
110
우리는 지난 글에서 『삼국사기』의 '일식 기록'이라는 과학적 증거를 통해, 삼국의 진짜 무대가 한반도가 아니었을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증거는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매일 딛고 사는 '땅'의 이치와, 전쟁과 외교라는 '상식'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볼 때, 한반도 삼국설은 더욱더 큰 물음표와 마주하게 된다. 과연 수나라 113만 대군이 압록강을 건너 평양성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했을까? 『삼국사기』에 기록된 기이한 자연현상들은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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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사기』의 지리 묘사: 한반도와는 너무나 다른 풍경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당시 삼국에서 일어났던 수많은 자연현상과 기이한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이 기록들을 한반도의 지리와 비교해 보면,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모순점들이 발견된다.- "수도에 바닷물이 붉게 변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수도(경주) 동쪽 바다의 물이 핏빛처럼 붉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하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경주는 바다와 직접 닿아있지 않은 내륙 분지다.
- "겨울에 복숭아, 오얏꽃이 피었다": 신라의 수도 경주에서 한겨울(음력 11월)에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피었다는 기록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아열대 기후가 아닌 이상, 한반도의 겨울 기후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 "가뭄과 메뚜기 떼로 나라를 옮길 논의까지": 백제와 신라 기록에는 극심한 가뭄과 메뚜기 떼의 습격으로 백성들이 굶주리자, 나라를 다른 곳으로 옮길(遷都) 논의를 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국토의 70%가 산지이고 강수량이 풍부한 한반도는, 황하 유역처럼 나라의 존망을 위협할 정도의 대규모 가뭄과 메뚜기 떼 창궐이 발생하기 매우 어려운 기후 환경이다.
- 민족사학자들의 주장: 이러한 기록들은, 삼국의 초기 수도가 사계절이 뚜렷하고 겨울이 추운 한반도가 아닌, 중국 대륙의 동남부 아열대성 기후 지역에 위치했을 때 비로소 자연스럽게 설명된다고 주장한다.
2. '전쟁 상식'으로 본 수나라 113만 대군의 진실
을지문덕의 살수대첩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위대한 전투의 무대가 정말 한반도의 청천강이었을까? 고대의 병참과 군사 상식으로 볼 때, 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시나리오다.- 보급선의 문제: 고대 전쟁의 성패는 '보급'에 달려있었다. 수나라의 113만 대군(실제 전투병 30만 포함)이 하루에 소비하는 군량미와 말먹이 풀의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 엄청난 물자를 우마차에 싣고, 수천 리 떨어진 요동을 거쳐, 험준한 산맥으로 가로막힌 한반도 북부를 지나 평양성까지 운송한다는 것은 당시의 기술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보급선이 끊기는 순간, 113만 대군은 싸우기도 전에 굶어 죽게 된다.
- 살수(薩水)의 위치: 우리가 청천강이라고 배우는 '살수'는, 강폭이 좁고 수심이 얕아 30만 대군이 몰살당할 만한 위용을 갖추지 못했다. 민족사학자들은 당시 수나라와 고구려의 주 전장이었던 요서 지역을 흐르는 '난하(灤河)' 또는 그 지류를 진짜 '살수'로 비정한다. 이곳이야말로 대군이 도하할 수 있는 큰 강이며, 고구려의 핵심 방어선이었다.
- 민족사학자들의 주장: 고구려와 수·당의 전쟁은 한반도라는 변방에서 일어난 국지전이 아니라, **중원 대륙의 패권을 두고 벌어진 '국제 대전'**이었다. 따라서 그 주된 전쟁터 역시 대륙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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