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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예방접종 (영유아 0~36개월) | 여름밤의 불청객, 모기가 옮기는 치명적인 뇌염을 막아라

건강
작성자
biolove2
작성일
2025-09-09 04:07
조회
124

여름이 다가오면 엄마 아빠의 걱정거리 중 하나는 바로 '모기'입니다. 단순한 가려움을 넘어, 모기는 치명적인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일본뇌염입니다. 일본뇌염은 일단 발병하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사망률이 높으며,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신경계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우리 아이를 여름밤의 위험한 불청객으로부터 지키는 유일하고도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뿐입니다.



구분 불활성화 백신 (사백신) 약독화 생백신 (생백신)
접종 횟수 총 5회 총 2회
접종 스케줄 1차: 생후 12~23개월<br>- 2차: 1차 접종 후 1개월 뒤<br>- 3차: 2차 접종 후 11개월 뒤<br>- 4차: 만 6세<br>- 5차: 만 12세 1차: 생후 12~23개월<br>- 2차: 1차 접종 후 12개월 뒤
특징 바이러스를 죽여서 만듦.<br>접종 횟수가 많지만, 임산부나 면역저하자도 접종 가능.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하게 하여 만듦.<br>접종 횟수가 적어 편리하지만, 임산부나 면역저하자는 접종 불가.
가격/보험 국가 지원 무료 (국가필수예방접종) 국가 지원 무료 (국가필수예방접종)




일본뇌염, 어떤 병일까?: 뇌를 공격하는 바이러스

  • 원인 및 감염 경로: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JEV)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때, 모기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우리 몸으로 들어와 감염됩니다. 사람 간에 직접 전파되지는 않습니다. (모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나 조류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얻게 됩니다.)
  • 주요 증상: 대부분 무증상, 그러나 발병 시 치명적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갑니다. 하지만 약 250명 중 1명 미만의 비율로 뇌염으로 진행되며, 이때는 매우 치명적인 경과를 보입니다.
    1. 급성 뇌염 증상: 갑작스러운 고열(39~40도), 두통, 구토, 의식 혼미,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 치명적인 결과: 뇌염으로 진행된 환자의 약 30%가 사망에 이릅니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30~50%의 환자에게서 지능 저하, 언어 장애, 운동 장애, 발작 등 영구적인 신경계 합병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법: 모기를 피하고, 백신을 맞고!

  • 치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직접 죽이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일단 뇌염이 발병하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대증 요법'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 예방법: 따라서 일본뇌염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모기 노출 최소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름과 가을철, 특히 야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밝은 색의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방충망을 정비하고, 집 주변의 물웅덩이를 제거하여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것도 중요합니다.
    2. 예방접종 (가장 확실한 방법):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치명적인 뇌염으로의 진행을 매우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생백신 vs 사백신, 우리 아이는 무엇을 맞아야 할까?

부모님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입니다. 두 백신은 효과 면에서 큰 차이가 없으므로, 어떤 것을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한번 시작한 종류의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 선택 가이드:
    1. 접종 편의성: 총 2회로 접종이 끝나는 생백신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안전성: 두 백신 모두 안전하지만, 이론적으로 불활성화 백신인 사백신이 조금 더 안전하다고 여겨집니다.
    3. 교차 접종: 원칙적으로는 교차 접종을 권장하지 않지만, 불가피한 경우(백신 수급 문제 등)에는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교차 접종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 의사와 상담: 어떤 백신을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병원 방문 시 의사와 상담하여 아이의 건강 상태와 접종 스케줄 관리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 아이의 첫돌이 지나고 여름이 오기 전, 잊지 말고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시작해주세요. 2번 또는 5번의 약속이, 아이의 소중한 뇌를 평생 지켜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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