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영유아 0~36개월) | '하얀 쌀뜨물 설사' 막는 먹는 백신, 선택 아닌 필수!
건강
작성자
biolove2
작성일
2025-09-09 03:49
조회
132
아기가 갑자기 분수처럼 토하고, 하얀 쌀뜨물 같은 설사를 쫙쫙 쏟아낼 때, 부모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습니다. 바로 영유아 급성 위장관염의 가장 흔한 원인인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시작하면 거의 모든 아이가 한 번쯤은 걸리게 됩니다. 심한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는 영유아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어,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주사가 아닌 '먹는 약'으로, 이 끔찍한 고통으로부터 우리 아기를 지켜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구분 | 내용 |
| 접종 시기 | -생후 2, 4개월 (로타릭스) 또는 생후 2, 4, 6개월 (로타텍)
-첫 접종은 반드시 생후 15주 이전에 시작! (늦어도 생후 6개월 이전) -모든 접종은 반드시 생후 8개월 이전에 완료! |
| 접종 대상 | 모든 영아 |
| 접종 가격 | 1회당 약 80,000원 ~ 130,000원 내외 (병원마다 상이) |
| 보험 적용 여 | 전액 비급여 (국가 지원되지 않음, 선택 접종) |
로타바이러스, 왜 위험한가?: 심각한 탈수를 유발하는 장염
- 원인 및 감염 경로: 로타바이러스(Rotavirus)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자의 분변에 있던 바이러스가 손이나 장난감, 음식물 등을 통해 입으로 들어와 감염됩니다(분변-경구 감염). 생명력이 매우 강해 소독제에도 잘 죽지 않고, 딱딱한 표면에서도 며칠간 생존할 수 있어 전염성이 어마어마합니다.
- 주요 증상: 구토, 발열, 그리고 '흰색 쌀뜨물 설사'
감염 후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 초기: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분수처럼 심하게 토하는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 중기: 하루 10~20회 이상 물처럼 쏟아지는 심한 설사를 합니다. 특히, 흰색 또는 연노란색의 쌀뜨물 같은 양상의 설사가 특징적입니다.
- 가장 큰 위험, 탈수: 성인과 달리 영유아는 체내 수분량이 조금만 줄어도 심각한 탈수 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거나, 입술이 바짝 마르고, 축 늘어지며,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매우 위험한 신호이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치료 및 예방법: 먹는 백신의 중요성
1. 치료: 로타바이러스를 직접 죽이는 약은 없습니다. 치료의 핵심은 구토와 설사로 잃어버린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탈수를 막는 것입니다. 경구용 수액을 조금씩 자주 먹이고, 증상이 심해 먹지 못할 경우 입원하여 수액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2.예방법: 접종 시기를 놓치면 안 돼요!
로타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막거나,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매우 가볍게 하여 입원을 막아주는 효과가 매우 큽니다.
-
- 백신 종류: 국내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경구용 생백신'이 사용됩니다.
- 로타릭스 (2회 접종): 생후 2, 4개월에 접종
- 로타텍 (3회 접종): 생후 2, 4, 6개월에 접종
두 백신 간의 효과 차이는 크지 않으므로, 어떤 것을 선택해도 괜찮지만 반드시 같은 종류의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 '접종 시기'가 가장 중요!: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달리 접종할 수 있는 연령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 첫 접종: 생후 6주부터 가능하며, 늦어도 생후 15주(105일)가 되기 전에 시작해야 합니다.
- 접종 완료: 생후 8개월(240일)이 되기 전에 모든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 이유: 매우 드물지만, 백신 접종과 '장套叠症(장이 말려들어가는 병)'의 연관성 가능성 때문에, 장套叠症의 자연 발생률이 높아지는 생후 8개월 이후에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 백신 종류: 국내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경구용 생백신'이 사용됩니다.
접종 시 주의사항
- 접종 전후 수유: 접종 직전이나 직후에 수유를 해도 괜찮습니다.
- 토해냈을 경우: 아기가 약을 먹다가 일부를 토해내거나 뱉어내도 다시 먹이지 않습니다. 소량만으로도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 다른 백신과 동시 접종 가능: DTaP 등 다른 주사 백신과 같은 날 접종할 수 있습니다.
비록 비용 부담이 있는 선택 접종이지만, 아이가 겪을 고통과 입원으로 인한 가족의 고생을 생각하면,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운 예방접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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