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 당뇨병은 내가고친다. 의사는 최신의료 정보를 공부하고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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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사 선생님, 제 당뇨는 제가 고쳐보겠습니다"
나는 당뇨병 환자다.
병원에 가면 의사는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약을 처방해준다. 그들의 목표는 명확하다. 혈당이라는 '수치'를 관리하는 것. 하지만 그 누구도 "당뇨병을 완치시켜 주겠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약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며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 이것이 현대 의학이 당뇨병을 대하는 현실이다.
하지만 나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정말 방법이 없을까? 평생 약에 의존하며 살아야만 하는가?"
나는 의사가 아닌, 나 자신의 몸을 위해 직접 논문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희미한 희망의 빛을 발견했다. 바로 '탄수화물'이라는 문제의 근원을 직접 통제하는 방법, 저탄수화물 고지방(케톤) 식이요법이었다.
나의 실험: '결과'가 아닌 '원인'을 제거하다
당뇨병의 본질은 간단하다. 우리 몸이 탄수화물(포도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태다. 그렇다면 해결책 또한 간단하지 않을까? 문제를 일으키는 '탄수화물'의 공급을 최소화하면 되는 것이다.
- 기존 치료 (결과 관리): 탄수화물을 계속 먹으면서, 약물(인슐린 등)을 이용해 억지로 혈당 수치를 낮춘다. (불이 났는데, 불길만 끄고 있는 격)
- 나의 시도 (원인 관리):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여, 혈당이 애초에 급격히 오를 일이 없도록 만든다. (불이 날 수 있는 땔감 자체를 치워버리는 격)
나는 1형 당뇨 환자들이 케톤 식이로 놀라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연구 결과들을 확인했고, 2형 당뇨인 나에게도 이 원리가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나는 밥과 빵, 면을 끊고, 그 자리를 좋은 지방과 단백질로 채우기 시작했다.
의사의 경고: "그러다 고지혈증으로 큰일 납니다!"
나의 실험에 대해 담당 의사에게 이야기했을 때, 돌아온 것은 격려가 아닌 싸늘한 경고였다.
"탄수화물을 안 먹고 지방을 많이 먹는다고요? 위험합니다. 혈관에 기름이 껴서 고지혈증으로 더 큰 병을 얻을 수 있어요. 계란이나 고기, 지방 섭취를 줄이셔야 합니다."
나는 순간 거대한 벽에 부딪힌 기분이었다. 의사는 2015년에 이미 공식적으로 폐기된,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30년 전의 낡은 가설을 여전히 진리처럼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는 나의 혈당 수치가 실제로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보다, 그가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적 위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우리는 왜 충돌하는가: '질병 중심' 의학과 '건강 중심' 나의 싸움
이것은 단순히 의사 개인의 무지를 탓할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현대 의료 시스템이 가진 근본적인 한계와 패러다임의 충돌이다.
- 의사의 세계 (질병 관리): 의학 교육은 '질병'을 진단하고 '약물'로 치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영양학은 그들의 핵심 커리큘럼이 아니며, 최신 영양학 연구를 따라가는 것은 의사 개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그들의 무기는 '약'과 '수술'이며, '음식'은 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하다.
- 나의 세계 (건강 관리): 나는 '질병'이 아닌 '건강'에 집중한다. 나는 약을 통해 증상을 억누르는 것보다, 음식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변수를 통제하여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고 싶다. 나의 무기는 '약'이 아니라 '내가 먹는 음식'이다.
결국 의사는 '질병'이라는 렌즈로 나를 보고, 나는 '건강'이라는 렌즈로 내 몸을 본다. 우리가 서로 다른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론: 내 몸의 주치의는 바로 나 자신이다
나는 이 경험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다. 현대 의학은 급성 질환이나 외상 치료에는 위대하지만,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에는 명백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의사는 훌륭한 '조언자'이자 '파트너'가 될 수 있지만, 내 몸의 최종 결정권자는 아니다. 내 몸에 어떤 음식을 넣을지, 어떤 생활 습관을 선택할지는 온전히 나의 책임이자 권리다.
나는 의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나의 실험을 계속할 것이다. 물론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내 몸의 변화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것이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와 데이터야말로, 낡은 교과서보다 훨씬 더 위대한 스승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만약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의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지 마라. 스스로 공부하고, 질문하고, 실험하라. 당신의 몸을 구할 수 있는 진정한 영웅은 흰 가운을 입은 의사가 아니라, 용기를 내어 변화를 선택한 바로 당신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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