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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사건 모티브로 한 소재원 작가의 소설 원작,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희망의 이야기

생활
작성자
biolove2
작성일
2025-08-19 06:54
조회
117


'희망'을 노래한 영화 '소원', 대한민국을 울린 감동 실화

조두순 사건 모티브로 한 소재원 작가의 소설 원작,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희망의 이야기

2013년 개봉해 대한민국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영화 '소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끔찍한 아동 성폭행 사건인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소재원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가족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깊은 감동과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조두순 사건'의 비극

'조두순 사건'은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에서 8세 여아를 잔혹하게 성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범인 조두순은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이유로 검찰의 무기징역 구형과 달리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아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 판결은 이후 아동 성범죄에 대한 형량 기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피해자 가족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영화 '소원'은 이 실화를 바탕으로 피해자 가족이 겪는 고통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가장 아픈 곳에서 시작된 '소원'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영화는 평범한 가정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소녀 소원(이레 분)이 등굣길에 끔찍한 사고를 당하면서 시작된다. 이 사건으로 소원은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고, 특히 남자 어른에 대한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아빠 동훈(설경구 분)마저 피하게 된다. 절망에 빠진 아빠 동훈은 딸에게 다가가기 위해 소원이 좋아하는 '코코몽' 인형 탈을 쓰고 나타나고, 그렇게 가족의 회복을 위한 눈물겨운 여정이 시작된다.
  • 주요 등장인물
    • 임소원 (이레): 사건의 피해자. 몸과 마음의 상처로 인해 아빠까지 거부하지만, 아빠의 진심과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조금씩 마음을 연다.
    • 임동훈 (설경구): 소원의 아빠. 딸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묵묵히 희생하며 코코몽 인형 탈을 쓰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한다.
    • 미희 (엄지원): 소원의 엄마. 딸의 사고 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지지만, 강인한 모성으로 가족을 지키려 노력한다.
    • 송정숙 (김해숙): 소원의 심리 치료를 돕는 상담 교사. 따뜻한 조언과 도움으로 가족의 회복을 돕는다.
    • 최종술 (김상호): 사건의 가해자.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이유로 형량을 감경받아 공분을 산다.

마음을 울린 명대사

"괜찮아 소원아, 다 괜찮아."

"어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죽다 살아난 아이 여기 있고, 그게 우리 아이고, 그 놈도 있는데! 겨우 12년이라고요?" (분노에 찬 미희의 외침)

"너 죽을 때까지 부려먹을 거야." (아빠 동훈의 진심을 알아챈 소원의 말)

우리 사회에 던진 깊은 울림과 여담

영화 '소원'은 단순히 피해자의 비극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사건 이후 피해자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위로를 통해 진정한 희망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특히 과잉된 감정이나 신파극으로 흐르지 않고 담담하고 사실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영화의 흥행은 '조두순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 환기시켰고, 아동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주연을 맡은 아역 배우 이레는 이 작품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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