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문재인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2021년까지 재임하며 다양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요청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그의 이력, 학력, 그리고 외교부 장관 재임 당시의 주요 일화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주요 경력 및 학력

• 학력: 이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 경력: KBS 영어방송 PD 및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994년부터 세종대학교 조교수로 재직하다가 1998년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 미주 연구관으로 특별 채용되면서 외교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 유엔 고위직: 2006년 한국 여성 최초로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 부고등판무관에 임명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하며 국제 외교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2. 외교부 장관 임명 일화

강경화는 외무고시 출신이 아닌 민간 전문가로서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이 되었습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을 받았을 당시, 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국제기구에서의 경력과 전문성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었음에도 "능력으로 보여달라"고 당부하며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이례적인 임명 절차는 외교부의 폐쇄적 조직 문화에 변화를 주려는 의지로 해석되었습니다.

 

3. 외교부 장관 시절의 일화

• 남편의 해외여행 논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 자제 권고가 내려진 시기에 남편이 요트 구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강 장관은 대국민 사과를 했으나, 남편은 "내 삶 사는 건데"라고 발언하여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 유엔 활동 경험 활용: 장관 재임 중 유엔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능숙한 영어 실력과 풍부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 소탈한 행보: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소주를 즐겨 마신다고 밝히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친근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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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일화와 경력을 자세히 알아보려면 다음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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